문화대혁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02. 역사 속의 우한대학교 주말마다 비가 와서 떠나지를 못했다. 비교적 가까운 거리로 꼽히는 충칭, 장사, 난징, 은시까지 매 주말마다 검색했지만, 이 나라는 날씨까지도 공유하는 지 저 모든 곳에 비가 온다해서 떠나지를 못했다. 그럼 무엇을 하며 지냈으냐. 수업이 만만치가 않아 이 먼 곳까지 와서 열람실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. F만 안맞으면 되는 강의들인데, 그게 가능할지가 점점 의심된다. 공부하자고 온 게 아닌데. 벚꽃 속의 학교 학교 본원과 그 주변. 중국에서 기와장의 색깔로 제일 우선시되는 것은 당연히 자금성의 황금색이다. 그 두 번째가 저 건물과, 우한대 대부분의 고건물들 위에 씌워진 공작란이다. 그래도 포스팅만할 것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. 우한대학교에 벚꽃이 피었다. 학교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. 사진을 찍으러 들어온 관광.. 더보기 이전 1 다음